넥센 히어로즈 내야수 박병호가 시즌 48호포를 작렬시키며 50호 홈런에 한발 더 다가섰다.
박병호는 9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전에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박병호는 팀이 2-1로 앞선 3회말 1사 후 앤드류 앨버스의 7구를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작렬시켰다. 박병호의 시즌 48호로 역대 4번째 50홈런에 2개만 남겨두게 됐다.
박병호의 쐐기포로 넥센은 4회말 현재 한화에 3-1로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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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김경섭 기자 greenfiel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