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없는 기자회, 산케이 지국장 기소 반대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4.09.09 17: 57

지난 8일 국제 언론 단체 '국경없는 기자회'가 박근혜 대통령 명예훼손 혐의를 받고 있는 산케이신문 기자의 기소를 반대했다. 
국경없는 기자회 아시아지역 지부장 벤자민 이스마일은 지난 8일  "뉴스 매체가 대통령을 포함하는 정치인들의 행동에 의문을 제기하는 것은 정상이다. 검찰이 그를 기소해서는 안되며 이동제한도 취소하라"고 주장했다.
가토 다쓰야 산케이신문 서울 지국장은 지난 8월 3일 인터넷판 기사를 통해 세월호 침몰 당일 박근혜 대통령의 행적을 놓고 사생활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검찰은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된 가토 지국장을 조사하고 있다.
국경없는 기자회는 정부의 언론 규제에 대한 감시 활동을 진행하는 비정부기구(NGO)이다.
OSEN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