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만 김병만이 기초 요리 실력 1인자로 손꼽혔다.
9일 오후 방송된 SBS 추석특집 예능프로그램 '주먹쥐고 주방장'에서는 중국 호남성의 서호루를 찾아 요리에 도전하는 멤버들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멤버들은 본격적인 훈련에 앞서 감자 썰기, 해삼 썰기, 고기 손질하기, 웍 등을 통해 기초 요리 실력을 시험했다. 오랜 자취 경험으로 자연스럽게 요리 실력을 습득한 김병만과 영화 촬영을 위해 요리를 배웠던 헨리가 두각을 보였다.

총주방장은 김병만을 1등으로 꼽았다. 덕분에 김병만만 홀로 다음날 오전 9시 출근을 할 수 있는 혜택을 누리게 됐다. 다른 멤버들은 새벽 6시 30분 출근을 확정했다. 헨리는 "아마도 저의 라이벌은 키가 작은 형(김병만)이 될 것 같다"며 승부욕을 불태웠다.
'주먹쥐고 주방장'은 지난 설 연휴 방송된 '주먹쥐고 소림사'를 잇는 '주먹쥐고' 시리즈 2탄이다. 김병만 헨리 빅토리아 육중완 강인 등이 출연한다. 2회는 10일 오후 5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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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먹쥐고 주방장'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