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육중완이 수염과 손톱을 깎고 새로운 모습을 선보였다.
9일 오후 방송된 SBS 추석특집 예능프로그램 '주먹쥐고 주방장'에서는 중국 호남성의 서호루를 찾아 요리에 도전하는 멤버들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육중완은 본격적인 훈련에 앞서 총주방장으로부터 수염과 손톱을 지적 받았다. 육중완은 "더 못 생겨진다"며 거부했지만 끝내 헨리의 도움을 받아 수염과 손톱을 정리했다.

육중완은 "식당에 들어왔으면 규율에 맞춰야 한다고 생각해서 큰 결심을 했다"고 이발을 감행한 심정을 밝혔다. 총주방장은 "연예인으로서 이미지가 되게 중요한데 그 이미지를 버렸다. 이 주방에 합류하겠다는 결심을 보여준 데에 감동했다"고 극찬했다.
'주먹쥐고 주방장'은 지난 설 연휴 방송된 '주먹쥐고 소림사'를 잇는 '주먹쥐고' 시리즈 2탄이다. 김병만 헨리 빅토리아 육중완 강인 등이 출연한다. 2회는 10일 오후 5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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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먹쥐고 주방장'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