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먹쥐고' 빅토리아 비명-헨리 도망, 뱀 등장에 '혼비백산'
OSEN 김윤지 기자
발행 2014.09.09 18: 38

가수 빅토리아와 헨리가 뱀의 등장에 혼비백산했다.
9일 오후 방송된 SBS 추석특집 예능프로그램 '주먹쥐고 주방장'에서는 중국 호남성의 서호루를 찾아 요리에 도전하는 멤버들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전날 기초 요리 실력 테스트에서 1등을 한 김병만을 제외한 나머지 멤버들은 오전 6시 30분에 출근해 식재료를 운반했다. 이들을 깜짝 놀라게 만든 것은 총주방장과 함께 등장한 식용 뱀이었다.

빅토리아는 비명을 질렀고, 헨리는 도망을 쳤다. 육중완과 강인도 겁에 질리긴 마찬가지였다. 총주방장은 "이 뱀은 우리가 만들어야 할 음식재료 중 하나다. 이 뱀은 독이 없다. 점심 메뉴를 만들 것이다. 누가 제일 용감한지 알아보겠다"고 말했다. 
각종 식자재 앞에서 의연함을 잃지 않았던 빅토리아였지만 그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뱀은 싫어한다. 맛있게 먹을 수 있는데 보는 건 너무 싫다"고 말했다.
'주먹쥐고 주방장'은 지난 설 연휴 방송된 '주먹쥐고 소림사'를 잇는 '주먹쥐고' 시리즈 2탄이다. 김병만 헨리 빅토리아 육중완 강인 등이 출연한다. 2회는 10일 오후 5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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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먹쥐고 주방장'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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