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 효린 애절한 '귀로', 댄스없이 청중평가단 울렸다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4.09.09 18: 57

가수 효린이 애절한 발라드곡 '귀로'로 분위기를 달궜다.
효린은 9일 오후 방송된 MBC 추석특집 예능프로그램 '2014 나는 가수다'에서 선배 가수 박선주의 '귀로'를 불렀다.
밝고 섹시했던 1라운드 무대 때와 달리 2라운드에서는 검정색의 의상을 입은 효린의 비주얼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효린은 가창력에 집중한 듯 무대에 앉아서 노래를 불렀고, 오케스트라 선율과 어우러진 반주가 노래의 비장함을 한 층 돋보이게 만들었다.   

특히 한 번의 댄스없이 부르는 애절한 그의 노래에 청중평가단을 비롯한 많은 시민들이 눈시울을 붉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MBC 상암시대 개막을 맞이해 상암 MBC 앞 광장 특설무대에서 진행된 이번 '2014 나는 가수다'에서는 시나위, 김종서, 박기영, 플라이투더스카이, 더원, 효린, 윤민수 등 총 7팀의 가수들의 경연을 펼쳤다. 김성주와 윤민수가 공식 진행을, 남희석, 김신영 조세호가 스튜디오 MC를 맡아 입담을 발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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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나는 가수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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