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먹쥐고' 헨리, 산만함 최고…이번엔도 고문관 등극?
OSEN 김윤지 기자
발행 2014.09.09 18: 59

가수 헨리가 산만한 행동으로 눈길을 끌었다.
9일 오후 방송된 SBS 추석특집 예능프로그램 '주먹쥐고 주방장'에서는 중국 호남성의 서호루를 찾아 요리에 도전하는 멤버들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헨리는 남다른 의욕을 보여줬다. 김병만을 상대로 한 승부욕을 불태운 것은 좋았지만, 맡은 임무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고 몇 차례 일탈했다. 시키지도 않은 웍을 하는가 하면, 마음대로 주방을 돌아다녔다. 주방장의 엄한 경고 끝에 감자 깎기에 안착할 수 있었다.

헨리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요리를 하고 싶은데 재료 손질만 시키더라. 좀 심심했다"며 "하지만 제가 잘못했다. 하고 싶은 것도 되게 많고 궁금한 게 되게 많았다"고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주먹쥐고 주방장'은 지난 설 연휴 방송된 '주먹쥐고 소림사'를 잇는 '주먹쥐고' 시리즈 2탄이다. 김병만 헨리 빅토리아 육중완 강인 등이 출연한다. 2회는 10일 오후 5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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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먹쥐고 주방장'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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