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씽' 임상아 "남편과 이혼..위로 못받아 매일 울었다"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4.09.09 20: 57

디자이너로 변신한 가수 임상아가 남편과 10년간의 결혼생활을 마무리한 사실을 털어놓았다.
9일 방송된 SBS '열창클럽 썸씽'(이하 썸씽)에서는 배우들과 방송인이 가수들과 함께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꾸미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임상아는 "남편이 이제는 전 남편이 됐는데 좋은 사람이었는데 결혼생활을 짧고 굵게 했다. 10년을 해서 짧은 것도 아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사람들이 현지인과 결혼해서 도움도 많이 받았다고 말하는데 그런 게 없었다. 절대 그런 게 없었다. 위로받지 못해서 맨날 울고 그랬다"고 말했다.
임상아는 "딸은 엄마하고 아빠하고 정확하게 반반씩 산다. 아이가 오는 날이 정해져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썸씽'은 한 사람의 인생과 그 인생을 함께한 음악, 노래로 시청자와 교감하는 프로그램. 9일, 10일 양일간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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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썸씽'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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