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틀랜드 독립 주민 투표, 찬반 백중세에 파운드화 급락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4.09.09 21: 55

스코틀랜드 독립 주민 투표.
스코틀랜드 독립 주민 투표가 파운드 가치를 떨어뜨리고 있다.
스코틀랜드의 영국 연방 분리 독립 여부를 결정하는 주민투표가 오는 18일로 실시를 앞두고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독립을 지지하는 여론이 과반에 이르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6일 현지 여론 조사기관 유고브가 발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스코틀랜드 독립에 찬성 의견은 51%, 반대 의견은 49%이다. 오차범위에 있지만 미세하게나마 독립찬성 여론이 높은 것으로 드러난 셈이다.
이 같은 결과가 공개되자마자 영국 경제계가 직격탄을 맞았다. 특히 파운드화 가치가 떨어지고 있다. 런던 외화시장에서 파운드화의 달러 환율은 1.3% 떨어진 1.61 달러를 기록, 10개월 만에 최저수준으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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