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발견' 성준, 정유미와 싸우고 윤진이 따라갔다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4.09.09 22: 15

'연애의 발견' 성준이 정유미를 두고 윤진이를 따라갔다.
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연애의 발견'(극본 정현정 연출 김성윤, 이응복)에서는 안아림(윤진이 분)으로 인해 다투는 한여름(정유미 분)-남하진(성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두 사람이 함께 하고 있는 모습을 본 한여름은 분노했다. 그는 "두 사람이 나 이상하게 만든다. 왜 숨느냐? 왜 숨어? 날 봤잖아. 날 보고 떳떳하면 왜 숨느냐"며 안아림에게 따졌다.

안아림을 몰아치는 한여름의 모습에 남하진은 되려 화를 냈다. 안아림 역시 자신을 의심하는 한여름에게 "세 번은 절대 못 참는다"며 " 왜 숨겠느냐. 자꾸 의심하니까 숨은 거다. 처음부터 의심하지 않았냐. 우리 가게에 자전거 갖고 와서 나 괜히 염탐하고, 스토커냐"고 따졌다.
두 사람의 모습을 본 남하진은 "왜 그렇게 나를 못 믿냐"며 소리를 질렀고, 가겠다는 안아림을 데려다주기 위해 자리를 떴다. 모든 것을 지켜 본 강태하(에릭 분)는 남하진에게 "너 지금 뭐가 중요한 건지 모르곘어?"라며 한여름의 편을 들어줬고 "그렇게 걱정되면 내가 데려다 줄테니까, 넌 한여름이나 신경쓰라"고 충고했다.  
그럼에도 남하진은 안아림을 따라갔다. 이에 강태하는 한여름을 위로하기 위해 애썼다.
한편 '연애의 발견'은 과거 남자친구와의 연애를 끝내고 새로운 사랑을 시작한 여자와 그 앞에 자신의 잘못을 반성한 옛 남자친구가 돌아오며 발생하는 에피소드들을 그린 로맨스 드라마.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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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발견'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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