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혹' 최지우, 권상우에 "1억이면 끝나냐" 도발
OSEN 김윤지 기자
발행 2014.09.09 22: 22

'유혹' 최지우가 권상우를 도발했다.
9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유혹'(극본 한지훈 연출 박영수) 18회에서는 석훈(권상우)에게 이별을 종용하는 세영(최지우)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세영은 시종일관 석훈에게 거짓으로 이별을 고했다. 더 이상 돌이킬 수 없는 병이 이유였다. 석훈은 그런 사실은 모른 채 세영을 붙잡았다. 세영은 "더 이상 미련 갖지 마라. 귀찮게 하자 마라"며 그럴수록 더욱 독하게 석훈을 몰아붙였다.

급기야 세영은 석훈에게 '10억 제안'을 했다. 세영은 "10억에 샀으니까 10억에 정리가 되냐. 하지만 이제 당신은 10억원의 가치가 없다. 1억은 어떠냐. 인간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할 거냐. 우리 홍콩에서 그렇게 시작했다"고 말했고, 석훈은 "여기까지만 하자"며 고통스러워 했다.
'유혹'은 종영까지 2회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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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혹'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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