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경꾼일지'의 윤태영이 마마신에게 맞서다 당했다.
9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야경꾼 일지'(극본 유동윤 방지영 김선희, 연출 이주환 윤지훈) 12회분에서는 마마신을 없애려던 조상헌(윤태영 분)이 부상을 당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조상헌은 이린(정일우 분)에게 사인참사검이 사악한 기운을 막을 수 있다는 검이라는 이야기를 듣고는 혼자 마마신을 없애러 나섰다.

마마신과 대면한 조상헌은 검을 꺼내 휘둘렀지만 몸 상태가 좋지 않아 제대로 맞서지 못했다. 이어 겨우 마마신에게 부적을 붙여 힘을 약하게 한 후 검으로 찌르려고 했지만 이때 인화가 나타나 방해했다. 사담(김성오 분)에게 영혼이 사로잡힌 인화가 마마신을 도운 것.
인화가 방해하는 순간 이린과 도하(고성희 분)가 나타났고 마마신과 인화가 도망갔다. 이들을 두 귀신이 쫓았지만 놓치고 말았다. 그러나 마지막으로 두 사람이 사라진 곳이 매란방이라는 것을 확인하고 사담이 마마신을 불렀다고 확신했다.
한편 '야경꾼 일지'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귀신을 부정하는 자와 귀신을 이용하려는 자, 그리고 귀신을 물리치려는 자, 세 개의 세력 사이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경쾌한 감각으로 그려낸 판타지 로맨스 활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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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야경꾼 일지'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