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발견' 성준, 정유미 놓고 에릭에 경고 "끼어들지마"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4.09.09 22: 46

'연애의 발견' 성준이 에릭에게 경고했다.
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연애의 발견'(극본 정현정 연출 김성윤, 이응복)에서는 강태하(에릭 분)를 불러 경고하는 남하진(성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남하진은 강태하를 불러 함께 술을 마셨다. 냉랭한 분위기로 술잔을 기울였던 두 사람은 신경전을 벌였다. 남하진은 "어제 뭐 했느냐"고 물었고 강태하는 "뭐 했을 것 같느냐"며 약을 올렸다.

이어 남하진은 강태하에게 "내가 좋아하는 건 한여름이고 난 여름이 없으면 안 된다"며 "지금까지는 알아도 속고,몰라도 속고 이길 수 있어도 졌다. 여름이가 웃는 게 좋으니까. 싸우고 밀고 당기는거 보다 오늘 웃으면서 잘 지내는 게 좋으니까"라고 자신의 마음을 이야기했다.
"그 얘길 나한테 하는 이유가 뭐냐"는 강태하에게 남하진은 "네 마음은 상관없다. 중요한 건 여름이 마음이다. 그런데 이제 네 마음도 중요해졌다. 나하고 문제가 있었다 해도 여름이는 그런 식으로 해결한 적 없다. 단 한번도 다른 사람 앞에서 나를 우습게 만든 적 없다"며 "나와 여름이 사이 끼어들지마"라고 경고했다.
이에 강태하는 "부탁을 하려면 정중하고 예의바르게 해야된다"고 비꼬았고 남하진은 "또 한편 먹으면 어떻게 할 건데?"라고 깐족대는 그에게 "죽여버릴거다. 그렇게 알라"고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연애의 발견'은 과거 남자친구와의 연애를 끝내고 새로운 사랑을 시작한 여자와 그 앞에 자신의 잘못을 반성한 옛 남자친구가 돌아오며 발생하는 에피소드들을 그린 로맨스 드라마.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ujenej@osen.co.kr
'연애의 발견'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