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경꾼일지' 2막 열렸다..김성오 VS 정일우 본격대결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4.09.09 23: 10

'야경꾼일지'의 정일우와 김성오가 본격대결을 펼친다.
9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야경꾼 일지'(극본 유동윤 방지영 김선희, 연출 이주환 윤지훈) 12회분에서는 사담(김성오 분)이 궁궐로 다시 들어가는 내용이 그려졌다.
마마신 때문에 궁궐은 아수라장이 됐고 이린(정일우 분)은 청수대비가 걱정돼 찾아갔지만 청수대비(서이숙 분)는 그런 이린을 거부했다. 알고 보니 청수대비도 두창에 걸린 것.

기산군(김흥수 분)도 이 사실을 알고 크게 분노했지만 두창을 치료할 약이 없다는 소식을 듣고 백성들이 자신을 탓할 거라며 걱정, 결국 청수대비를 궁궐 밖으로 요양 보냈다.
이린은 마마신에 맞서기 위해 무석에게 동참할 것을 제안했다. 그러나 무석(정윤호 분)은 이를 거절했다.
그리고 무석은 박수종(이재용 분)이 사담과 손을 잡았다는 걸 알고 크게 실망해했다. 여기에 과거 박수종이 자신을 방패막이로 두기 위해 돌봐줬다는 것을 떠올리며 가슴 아파했다.
이어 박수종은 기산군에게 사담을 이린이 맡았던 소격서 제조대감 자리에 앉히자고 했고 사담이 필요했던 기산군은 사담을 바로 소격서 제조대감의 자리로 불렀다.
한편 '야경꾼 일지'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귀신을 부정하는 자와 귀신을 이용하려는 자, 그리고 귀신을 물리치려는 자, 세 개의 세력 사이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경쾌한 감각으로 그려낸 판타지 로맨스 활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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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야경꾼 일지'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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