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효리가 2세를 두고 고민했다.
9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매직아이'는 추석특집으로 꾸며져 가수 홍진영, 아나운서 배성재, 개그맨 허경환이 함께 했다. 이날 출연진들은 '명절, 이대로 좋은가'라는 주제를 놓고 허심탄회한 토크를 이어갔다.
이날 이효리는 "2세를 낳을지 말지 고민하고 있다. 이효리의 딸 혹은 아들로 살아가야 한다. 그것이 전적인 이유는 아니지만, 고민하고 있는 이유 중 하나"라고 말했다. 이어 "아이를 낳으면 소박하게 자연친화적으로 키우고 싶은데, 아이를 강하게 키우고자 부족한 척하는 것이 아이에게 과연 교육이 될 것인가 하는 마음이다"라고 속내를 드러냈다.

'매직아이'는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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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아이'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