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체능'의 성시경과 정형돈의 환상적인 호흡에도 게임에서 패했다.
9일 방송된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이하 예체능)에서는 '예체능' 테니스팀과 '수원' 테니스팀의 첫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성시경, 정형돈 조는 '수원' 테니스 팀의 부부조와 대결을 펼쳤다. 성시경은 시합 직전 근육부상을 당해 불안한 모습이었지만 코트에 들어선 성시경은 '테니스의 왕자'답게 실력을 뽐냈다.

1세트를 상대팀에 내줬지만 2세트에서는 특유의 큰 키와 강한 힘으로 3연속 서브로 득점했고 정형돈도 의외로 잘해줘 두 사람의 센스 있는 호흡으로 2세트를 가져갔다.
그러나 성시경 팔부상의 고통이 시작됐고 체력도 저하됐다. 정형돈 또한 집중력이 떨어지면서 결국 패했지만 두 사람의 환상 호흡이 박수를 받을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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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예체능'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