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드디어 스마트시계를 공개했다.
애플은 10일(한국시간) 오전2시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 플린트센터에서 미디어 행사를 개최하고 아이폰6와 '애플 워치'를 공개했다.
팀 쿡 애플 CEO는 아이폰6를 공개한 뒤, "한 가지 더(One More Thing)"을 언급하며 '애플워치(Apple Watch)'를 선보였다.

팀 쿡은 "애플 워치를 애플 기기 중 가장 개인적인 기기다"라고 설명하며, 독창적인 UI를 적용했다.
'애플 워치'는 사각형의 플렉서블 레티나 디스플레이에 다양한 스트랩을 적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옆면의 디지털 크라운이 기능이 눈에 띈다. 이를 이용하면 화면 스크롤과 화면확대가 가능해 작은 화면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디지털 터치' 버튼을 이용하면, 탭핑을 통해 바로 다른 사용자와 소통할 수 있다.
이외에도 '애플 워치'는 심장박동 등 신체 정보를 수집할 수 있으며, 위치정보나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가죽밴드, 고무밴드 등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애플 워치'는 하드웨어 뿐 아니라 UI에서도 사용자의 기호에 맞게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사용자가 자신의 선호에 따라 시계 모양도 바꿀 수도 있다.
'애플 워치'는 애플 워치, 애플워치 스포츠, 에플워치 에디션 3가지 종류로 출시된다. '애플 워치'의 가격은 348달러부터며, 2015년 초에 정식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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