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 2골' 웨일스, 안도라 원정서 2-1 역전승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4.09.10 06: 39

가레스 베일의 활약에 힘입어 웨일스가 유로 2016 예선 첫 경기서 승전보를 알렸다.
웨일스는 10일(이하 한국시간) 안도라의 안도라 라 베야에서 열린 유로 2016 예선 B조 첫 경기서 베일이 연속골을 터트려 2-1 역전승을 차지했다. 웨일스는 객관적인 전력의 우세를 바탕으로 안도라를 몰아붙여 승리를 차지할 수 있었다.
이날 안도라는 득점은 있지만 유효 슈팅은 없는 보기 드문 기록을 세웠다. 90분을 통틀어 단 한 차례의 슈팅을 기록했지만 유효 슈팅이 없었던 것. 전반 6분 페널틱 기회서 일데폰스 솔라 리마가 골을 넣었기 때문에 유효 슈팅 없이도 득점을 올릴 수 있었다.

하지만 페널티킥 실점은 웨일스에 영향이 없었다. 웨일스는 전반 22분 베일이 동점골을 넣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후반 36분 또 다시 베일이 추가골을 넣어 승부를 뒤집었다. 베일은 두 차례의 득점포로 웨일스의 승리를 이끌며 자신이 왜 웨일스의 에이스로 불리는지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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