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예능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이 결방에 이어 추석 특선 영화라는 복병을 만나 고전했다.
10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9일 방송된 '우리동네 예체능' 테니스편은 전국 기준 4.9%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6일 방송분(5.8%)보다 0.9% 포인트 하락한 수치로, 지난주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나의 결혼 원정기' 방송으로 인해 한주 결방된 후 전파를 탄 '우리동네 예체능'은 5주 만에 다시 4%대로 내려앉으며 MBC 추석특선영화 '스파이'(7.6%)에 동시간대 1위를 내줬다.

'우리동네 예체능'의 테니스편은 테니스라는 스포츠의 매력, 멤버들이 만들어내는 재미 등이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지만 계속되는 변수에 시청률이 하락해 아쉬움을 남긴다.
SBS '매직아이'는 자체 최저 시청률인 2.6%를 기록했다. KBS 1TV 대하드라마 '다시 보는 불멸의 이순신'은 4.2%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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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예체능'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