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채널 tvN 농디컬 드라마 ‘황금거탑’ 본편과는 또 다른 재미를 주는 드라마 속 코너 ‘농기어’가 추석을 맞아 황금들녘의 빅매치를 선보인다.
10일 오후 11시 방송되는 ‘황금거탑’ 8화 말미에는 추수철 농촌에 없어서는 안 될 농기계인 ‘콤바인’을 주제로 ‘농기어’가 펼쳐진다. ‘농기어’는 ‘탑기어코리아’를 농촌에 있는 사물을 소재로 패러디 해 ‘황금거탑’ 본편보다 더 기발한 상상력으로 또 하나의 재미를 선사하는 코너. ‘푸른거탑’ 시절 ‘군기어’로 다져진 김재우의 화려한 입담과 병맛 재미가 가득한 상황으로 두터운 팬층을 형성하고 있다.
‘농기어’에서 농촌 대결 계속해 온 김재우는 콤바인을 몰고, 농기어의 마스코트 '촌티그'는 혈기왕성한 농촌의 성인 장정 10명을 이끌고 나타나 불꽃 튀는 벼 베기 승부를 벌인다. 일사불란하게 벼를 베 나가는 건장한 남성 10인의 낫질과 추수철의 제왕으로 불려도 손색이 없는 콤바인의 한판 승부가 포복절도할 웃음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 3일 방송에서 결과를 궁금하게 만들었던 당구여신 차유람과 김재우의 당구대결의 승자가 공개되며, 극중 김호창이 애지중지 키우는 애완 염소 ‘클라우디아’를 두고 펼쳐지는 요절복통 에피소드가 시청자를 찾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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