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진, 4色 페이크 공항패션 놀이에 푹 ‘투덜+댄디’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4.09.10 16: 28

배우 이서진의 공항패션 놀이가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9일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이서진의 공항패션 놀이’ 티저 영상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티저 영상에는 이서진이 요즘 젊은 층에 불고 있는 ‘페이크 공항패션 놀이’에 동참한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영상 속에서 이서진이 하얀색 밴을 타고 예고 없이 인천공항에 도착한 후 무려 4번이나 각각 다른 모습으로 공항을 누비고 있는 장면이 펼쳐지면서 이목을 잡아끌고 있는 상황. 30초 동안의 짧은 영상이지만, 댄디-카리스마-시크-캐주얼 등 각양각색 매력을 발산하는 이서진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이서진은 깔끔한 흰색 셔츠에 편안한 느낌을 주는 카디건을 매치한 복장으로 밴에서 내린 후 어느 순간 네크라인 부분을 니트로 처한 감각적인 가죽 재킷을 입고 입국 수속장을 활보했다.
이어 짙은 그레이 컬러 코트를 입고 시크한 이미지로 공항 로비에 나타났는가 하면, 순식간에 고급스러운 카키색 다운을 입고 공항 내 출국장을 나서는 모습을 펼쳐냈다. 매 의상마다 180도 다른 이미지를 뿜어내는 이서진의 ‘1인 4색(色)’ 행보가 흥미로움을 유발하고 있는 셈이다.
또한 이서진은 영상을 통해 ‘국민 짐꾼’답게 투덜거리다가도, 입국장을 나서는 자신을 향해 환호성을 보내는 팬들에게 특유의 보조개 미소를 지은 채 화답하는가 하면, 팬들과 함께 휴대전화로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소탈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우연히 만난 외국인과 유창한 영어로 대화를 나누고, 환전소에서 자신을 알아보는 직원에게는 들뜬 미소를 내비쳤다. 이서진의 다채로운 매력에 공항을 찾은 시민들은 영문을 몰라 하면서도 한껏 즐거움을 내비쳤다는 귀띔이다.
그런가하면 이서진의 이번 ‘공항패션 놀이’는 이서진이 모델로 나서고 있는 고품격 의류브랜드 ‘퍼스트룩 에디션’의 이색 화보 촬영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서진이 도시 남녀의 실생활을 우선으로 포멀함과 세련된 무드를 동시에 표현하고 있는 ‘퍼스트룩 에디션’의 2014 F/W 시즌 4가지 대표 의상을 입고 각양각색 이미지를 연출했던 것. ‘4번의 멋진 남자’와 ‘4벌의 멋진 패션’이라는 자막 뒤로 ‘이서진의 공항패션놀이 완성!’이라는 플랜카드 뒤에서 제작진과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이서진의 모습이 포착되면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kangsj@osen.co.kr
CJ오쇼핑 퍼스트룩 에디션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