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경기도 안산와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대한민국 대표팀 과 UAE의 경기, 전반전 김민혁이 선제골을 성공시키고 기뻐하고 있다.
이날 경기는 이광종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아시안게임 축구 남자대표팀이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개막을 앞두고 치뤄진 마지막 점검 경기로 이후 14일 말레이시아와 조별리그 A조 1차전을 갖는다.
특히 와일드 카드 3인방은 모두 선발로 나섰다. 4-2-3-1 포메이션을 가동한 이광종 감독은 김신욱을 최전방에 배치하고 박주호를 수비형 미드필더에 배치했다. 골키퍼 자리는 김승규의 차지가 됐다.

안용우(전남)와 윤일록(서울)은 좌우 측면에서 김신욱을 지원하고, 공격형 미드필더에는 김승대(포항)가 기용됐다. 이재성(전북)은 박주호와 함께 수비형 미드필더로 출전해 공격과 수비를 조율할 예정이다. 포백 라인은 김진수(호펜하임)와 김민혁(사간 도스), 장현수(광저우 R&F), 임창우(대전 시티즌)로 구성됐다./greenfiel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