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감' 김도균, 살아있는 달팽이로 미용팩 "편안하다"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4.09.10 18: 52

기타리스트 김도균이 살아있는 달팽이로 미용팩을 하며 충격적인(?) 비주얼을 선보였다.
김도균은 10일 오후 방송된 MBC 추석특집 예능프로그램 '건강보감 리턴즈'(이하 '건강보감')에서 미백침에 이어 얼굴에 팩을 하며 피부 노화 방지 체험을 했다.
이날 김도균과 데프콘은 출여진을 대표해 피부 안티에이징을 위한 시술들을 받았다. 미백침을 받고 난 후 두 사람은 인공팩과 천연팩 중 하나를 고르라는 제안을 받았고, 김도균이 천연팩, 데프콘이 인공팩을 하게 됐다.

살아있는 달팽이들을 얼굴에 붙인 김도균은 큰 감정 변화없이 팩을 즐겼다. 그는 달팽이팩에 대해 "편안하다"고 말했고, 이를 지켜본 이경규는 "인간과 자연이 하나가 된 거다. 자연 다큐멘터리다. 이번 추석을 통틀어 이런 비주얼 안 나온다"라고 평가해 웃음을 줬다.
한편 '건강보감'은 과거 '일밤'의 전성기를 끌었던 원조 건강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추석맞이 특집으로 12년만에 부활했다. 이경규, 김구라, 최여진이 진행을 맡았고, 샘 해밍턴, 김광규, 데프콘, 조정치, 서장훈, 지나, 김도균, 이윤석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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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감'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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