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씽' 박근형, 아들 윤상훈과 팝송 무대..서툴지만 감동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09.10 21: 14

배우 박근형이 아들인 뮤지컬배우 윤상훈과 감동의 무대를 선보였다.  
박근형은 10일 오후 방송된 SBS 추석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열창클럽 썸씽'(이하 '썸씽')에서 윤상훈과 함께 팝송 '캔트 테이크 마이 아이즈 오프 유(Can't take my eyes off you)'를 열창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근형은 아들과의 무대를 위해 연습에 연습을 거듭했다. 그는 손주 루한과 놀면서도, 운전을 하면서도, 영화 촬영장에서도 노래를 끼고 살았다. 노래에 집중하느라 주변의 시선은 신경쓰지 못하는 박근형이었다.

그렇게 무대에 오른 박근형은 서툴지만 침착하게 노래를 이어갔다. 유창한 발음은 아니었지만, 가수 같은 노래 실력은 아니었지만, 아들과 함께 맞추는 하모니는 감동을 선사하기에 충분했다.
무대 중간 윤상훈은 관객에겐 들리지 않는 목소리로 박근형에게 "잘하셨다"고 격려하기도 했다.
한편, '썸씽'은 한 사람의 인생과 그 인생을 함께한 노래로 시청자와 교감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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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씽'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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