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삼성이 서정진(25)의 쐐기골에 힘입어 홈 9경기 연속 무패(6승 3무)를 달렸다.
서정원 감독이 지휘하는 수원은 10일 수원 월드컵경기장서 열린 K리그 클래식 25라운드 울산 현대와 홈경기서 2-0으로 승리를 거뒀다. 최근 4경기 연속 무패(2승 2무) 및 홈 9경기 연속 무패를 달린 수원은 12승 7무 6패(승점 43)를 기록하며 3위 자리를 굳건히 했다. 울산은 10승 6무 9패(승점 36)가 돼 FC 서울(승점 38)에 밀려 7위로 떨어졌다.
한편 이날 경기에는 신임 국가대표 축구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된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경기장을 찾아 경기를 지켜봤다.

경기종료후 수원 선수들이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greenfiel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