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결혼원정기', 김승수부터 조항리까지..골라보는 매력 '풍성'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4.09.10 21: 51

네 남자의 전혀 다른 매력이 그리스 산토리니의 아름다운 풍광과 더해져 시선을 사로잡았다.
10일 방송된 KBS 2TV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나의 결혼 원정기'에는 김국진, 김원준, 김승수, 박광현, 조항리가 그리스 산토리니에서 일주일간의 예비 신랑 체험을 진행하는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조항리는 익스트림 데이트로 시선을 끌었다. 까마리비치에서 절벽 다이빙에 도전한 조항리는 고소공포증이 있는 요안나가 다이빙을 하지 않아 아쉬운 표정을 지었지만, 형들이 함께 시원한 다이빙 대결을 펼치면서 수많은 볼거리를 남겼다. 하지만 조항리의 데이트에서 김승수가 멋진 다이빙 실력을 선보이며 요안나의 시선을 강탈, 조항리의 데이트는 실패로 돌아갔다.

이어 김승수는 신혼여행 코스로 손꼽히는 이아 마을에서 로맨틱 데이트를 펼쳤다. 김승수는 요안나를 자상하게 챙기면서 그를 편안하게 해줘서 요안나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요안나는 김승수의 다정한 매력에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또 김승수는 요안나가 좋아하는 팔찌와 반지 선물을 주는 섬세한 면모로 시선을 끌었다.  
피라 마을에서 라떼아트로 요안나의 환심을 사려던 박광현은 라떼아트는 실패했지만, 다정하고 재밌는 오빠의 모습으로 요안나의 관심을 끌었다. 피라 마을의 아름다운 풍광이 한눈에 들어오는 카페의 테라스에 앉아 즐기는 커피 한잔의 여유는 하루 종일 이어진 일정에 지친 요안나에 휴식을 선사했다. 또 박광현은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아도 가능한 다양한 개그로 요안나를 웃게 만들었다.
김원준은 요안나에 프러포즈하려 했지만 통제불능 동키 택시를 만나 진땀을 뺐다. 김원준은 40분 동안 타야 하는 당나귀에서 떨어질까 걱정하는 요안나에 노래를 불러주는 모습으로 시선을 끌었다. 김원준은 요안나를 피곤하게 했던 데이트를 자책했다.
이날 일대 일 데이트를 마치고 진행된 중간 점검에서 요안나의 아버지는 김승수를 선택했다. 요안나의 오빠 요르고는 김원준, 요안나의 어머니는 박광현을 선택했다.
jykwon@osen.co.kr
'나의 결혼 원정기'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