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맨' 화 못참는 이동욱, 김갑수에 버럭.."이 X자식아"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09.10 22: 42

'아이언맨'의 이동욱이 김갑수에게 화를 내며 폭주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아이언맨'에서는 주홍빈(이동욱 분)이 주장원(김갑수 분)와의 접촉 사고 후 화를 참지 못하고 폭주했다.
이날 방송에서 홍빈은 장원의 차와 사고가 났지만 내리지 않고 사람을 시켜 일을 처리하도록 했다. 그러나 장원은 홍빈에게 다가가 "사람을 봤으면 인사를 하라"고 말했다.

이럴수록 홍빈의 화는 더욱 커져갔다. 홍빈은 "마음에 안드시나본데 아예 폐차하시게 하고 새차로 바꿔드려라"고 이야기했지만, 장원은 "경찰 불러라. 사과부터 받아야겠다"고 응수했다.
이에 홍빈은 "사람이 사람한테 평생 씻지 못할 상처를 줬으면 사과를 해야할 거 아니냐. 이 X자식아"라고 외치며 화를 주체하지 못했다.
이 모습을 본 고비서(한정수 분)는 홍빈을 업고 자리를 떴다. 고비서는 홍빈을 권투장으로 데려가 "이 곳에서 풀어라"고 말했다. 그러자 홍빈은 고비서가 피를 흘릴 정도로 때리며 화풀이를 했다.  
한편, '아이언맨'은 완벽한 조건을 갖추었지만 셀 수조차 없는 다양한 화(火)를 발산시키며 상대에게 가혹한 모멸감을 주는 주홍빈(이동욱 분)과 세상 모든 불의는 그냥 넘어가는 일이 없는 따뜻한 손세동(신세경 분)이 만나 그려지는 로맨틱 판타지 멜로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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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맨'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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