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원기준 "박동빈, 김치 따귀 후 연구하더라"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4.09.10 23: 40

원기준이 '주스리액션'으로 화제를 모았던 배우 박동빈이 자신의 김치 따귀를 본 후 연구를 하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원기준은 10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서 김치 따귀에 대해 "3월에 협찬을 받았다. 얼마나 쉬었겠느냐. (상대역이 김치를 잡는데) 오래 걸리셨다. 선생님께 여쭤봤다. 때리기 좋게 잡느라고 윗부분이 말라서 물을 묻혀서 하셨다. 한 번에 OK가야하니까"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그는 김치 따귀를 만든 감독이 '주스리액션'을 만든 감독임을 알리며 "김흥동 감독님이 코믹 코드를 좋아하신다. 김치에 맞는 게 손으로 따귀 맞는 것보다 천배의 불쾌감이 있다. 고춧가루가 눈 코 귀에 다 들어가서 그 날 밤에 두통이 너무 심했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또 "박동빈이 부러워하지 않았냐"는 MC의 질문에는 "지금 연구를 하고 있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줬다.
한편 이날 '어머님들의 엑소'라는 부제로 방송된 '라스'에는 일일드라마와 주말드라마에서 화려한 활약을 보이고 있는 배우 원기준, 고세원, 이규한, 오창석이 출연해 색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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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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