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애 봄날' vs '아이언맨', 수목극 첫방 접전으로 출발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4.09.11 07: 08

MBC '내 생애 봄날'이 함께 첫 방송된 KBS 2TV '아이언맨'보다 먼저 승기를 잡았다.
1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0일 방송된 '내 생애 봄날'은 전국 기준 8.1%를 기록했다. '아이언맨'은 이보다 1.5%P 낮은 6.6%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이는 전작의 시청률 순위를 뒤집은 결과라 더욱 시선을 모은다. '아이언맨'의 전작 KBS 2TV '조선총잡이'는 12.8%를 기록, 동시간대 1위로 종영한 반면, '내 생애 봄날'의 전작 MBC '운명처럼 널 사랑해'는 10.5%를 보였다.

'내 생애 봄날'은 감우성과 수영이 20살이라는 나이 차이에도 서로 운명처럼 사랑하는 두 남녀를 연기한 드라마이며, '아이언맨'은 몸에서 칼이 돋는다는 독특한 설정이 기대를 모으는 작품. 감정을 몸 밖으로 토해해는 이동욱과 그를 보듬어 줄 여자 신세경이 독특한 만큼 파격적인 이야기를 그린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괜찮아 사랑이야'는 11.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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