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짜2', 추석 대전 위너 등극..200만여명 동원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4.09.11 07: 00

영화 '타짜-신의 손'이 추석 황금연휴 대전에서 최종 승리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타짜-신의 손'은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전국 207만 2,637명을 동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242만 7,733명이다.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에도 추석 대전에서 승기를 잡으며 정상 질주를 해 온 '타짜-신의 손'은 이번 주 300만 관객을 돌파하게 된다.

'타짜-신의 손'은 삼촌 고니를 닮아 어린 시절부터 남다른 손재주와 승부욕을 보이던 대길이 그 누구도 믿을 수 없는 타짜 세계에 겁 없이 뛰어들면서 목숨줄이 오가는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되는 이야기를 그려낸 작품으로 최승현, 신세경, 이하늬, 유해진, 김윤석 등이 출연한다.
이 작품이 기대에 부합하는 흥행을 거둘 경우 영화 '과속 스캔들'(08)로 무려 824만명(이하 영진위)의 관객을 모으며 상업영화판에서 센세이셔널한 데뷔를 하고, 3년 뒤 선보인 '써니' 역시 736만 명의 최종관객수를 기록하며 데뷔작 흥행이 단순한 우연이 아니였음을 보여준 강형철 감독은 3연타를 치며 흥행 감독으로서 이름을 굳히게 된다. 
한편 같은 기간 할리우드 영화 '루시'는 123만 9,593명을 더해 누적관객수 151만 2,062명으로 2위에 올랐으며, 휴먼드라마 '두근두근 내 인생'은 107만 5291명을 모아 누적관객수 151만 2062명으로 3위를 장식했다. '해적:바다로 간 산적', '인투 더 스톰'이 각각 4, 5위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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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짜-신의 손'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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