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데이' 박명수, 기상청 연결에 "날씨 좋은데 굳이?" 폭소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4.09.11 07: 16

MC 박명수가 '무한도전-라디오데이'에서 기상청에 연결하는 코너를 앞두고 "날씨 좋은데 굳이 하냐"고 밝혀 폭소케 했다.
박명수는 11일 오전 7시 시작된 FM4U '굿모닝FM 전현무입니다'에 일일 DJ로 나서 거침없는 화법으로 청취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그는 기상청에 연결하는 코너를 앞두고 "날씨가 좋은데 굳이 해야 하느냐. 인터넷에 보면 다 나온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앞서 박명수는 DJ로 나서는 것에 대해 "여러분 안녕하셨세요? 이 아침 더욱 새롭고 서프라이즈한 아침을 선물하기 위하 찾아온 민드래곤 진정한 희극인 거성 박명수입니다"라며 오프닝을 했다.
이어 "오랜만에 마이크를 잡으니 떨린다. 각종 기사를 통해 소식을 접했을 것이다. 오늘 하루 '무한도전'과 라디오가 콜라보레이션을 준비했다. 졸리기도 하고 시작부터 긴장한 것 같다. 많은 라디오를 했었는데 이른 아침부터 한다는 것이 부담이 된다"며 "아무쪼록 해피 굿 타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명수는 이날 MBC '무한도전' 라디오데이 첫 주자로 나섰다. 이어 정준하가 오후 12시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를, 이어 노홍철이 오후 2시 '2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를, 정형돈이 오후 6시 '배철수의 음악캠프' 시간대를 책임진다.
이후 유재석이 밤 10시 '타블로와 꿈꾸는 라디오'를, 하하가 밤 12시 '푸른 밤 종현입니다' 시간대를 진행해 심야 청취자들을 즐겁게 해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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