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섭, 亞 첫 팬미팅 투어 성료…정준하·송승헌 지원 사격
OSEN 김윤지 기자
발행 2014.09.11 08: 01

배우 소지섭이 두 달 동안 아시아 7개국에서 진행된 첫 번째 아시아 투어를 마무리했다. 지난달 29, 30일 양일간의 한국 팬미팅이 피날레를 장식했다.
 
소지섭은 '아시아투어-SOJISUB 1st ASIA TOUR'로 지난 6월 대만을 시작으로 7월 일본 고베와 요코하마, 태국, 8월 홍콩, 중국 상해, 싱가폴을 방문했다. 대미는 지난달 29일 중앙대학교 아트센터 대극장과 30일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진행된 한국 팬 미팅이었다.

소지섭은 두 달 동안 아시아 각국을 오가며 진행된 숨가쁜 일정 속에서도 직접 팬들을 만나는 것에 대한 행복감을 내비쳐왔던 터. 이와 관련 소지섭이 각국 공연 때마다 ‘I.R.e.m.e.m.b.e.r.U.’의 이니셜을 한 개씩 들고 '리멤버 카드섹션'을 펼쳤던 장면이 공개되면서, 팬들을 감동케 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 30일 한국 팬미팅에선 단정한 연미복에 나비넥타이를 맨 모습으로 등장해 팬들의 마음을 들뜨게 만들었다. 소지섭은 팬들을 위한 선물 증정식에서 직접 제작한 팔찌와 반지를 내놓는가 하면, 특별 선물로 해외 공연 때마다 신고 다녔던 운동화를 즉석에서 선물로 건네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또한 당첨돼 무대로 올라온 팬들은 소지섭과 마주하자마자 소지섭을 껴안고 펑펑 눈물을 흘리는가 하면, 소지섭을 보며 차마 말문을 잇지 못했다.
곧이어 진행된 음악 공연에서는 그동안 음원과 뮤직비디오로 밖에 접할 수 없던 소지섭의 힙합 공연이 시작됐고, 소울다이브와 함께 열과 성을 다해 랩을 하며 넘치는 에너지로 무대 위를 달궜다. 소지섭 또한 공연 도중 수건과 사인볼을 객석의 팬들에게 전하는가 하면, 소울다이브와 댄스를 추며 현장의 흥겨움을 돋웠다. 앙코르를 포함해 총 10곡의 무대를 선사했다.
그런가하면 한국에서 진행된 소지섭의 팬미팅에는 소지섭의 대표 절친 정준하와 송승헌이 등장햐 현장을 더욱 후끈하게 만들었다. 정준하는 바쁜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지난 29일 진행된 팬미팅에 ‘여장차림’으로 나타나 MC를 보며 특유의 입담을 과시했다. 송승헌은 ‘소지섭에게 궁금하다’ 코너에서 깜짝 영상을 통해 등장, “음악 왜 해?”라는 질문을 던져 현장을 달아오르게 했다.
 
jay@seo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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