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 정준하가 박명수가 일일DJ로 나서는 '무한도전-라디오데이'를 통해 청취자와 암산 대결을 펼쳤다.
정준하는 11일 오전 7시 박명수가 일일DJ로 투입된 FM4U '굿모닝FM 전현무입니다'에서 암산 퀴즈쇼 '정총무를 이겨라' 코너에 깜짝 등장했다.
전화 연결을 통해 등장한 정준하는 "박명수가 오래 라디오를 했는데 실수하는 것 보고 떨렸지만 한 편으로 안심이 됐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정준하는 이어진 퀴즈에서 40대 남성과 여대생에게 연이어 패배를 했지만, 20대 남성에게는 승리를 차지해 쌀을 선물로 받았다.
정준하는 청취자들과의 대화에서 깨알 입담을 선사하며 웃음 짓게 만들었다. 이에 박명수는 "내가 DJ인데 왜 너가 말하느냐"고 화를 내 웃음을 더했다.
한편 박명수는 이날 MBC '무한도전' 라디오데이 첫 주자로 나섰다. 이어 정준하가 오후 12시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를, 이어 노홍철이 오후 2시 '2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를, 정형돈이 오후 6시 '배철수의 음악캠프' 시간대를 책임진다.
이후 유재석이 밤 10시 '타블로와 꿈꾸는 라디오'를, 하하가 밤 12시 '푸른 밤 종현입니다' 시간대를 진행해 심야 청취자들을 즐겁게 해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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