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홉수소년' 육성재-박초롱, 러브라인 본격화 된다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4.09.11 08: 11

육성재와 박초롱이 드라마 속 러브라인에 본격 시동을 건다.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아홉수소년'(극본 박유미, 연출 유학찬) 속 강민구(육성재 분)와 한수아(박초롱 분)의 분량이 눈에 띄게 늘어나는 것. 앞서 19세 열혈 유도소년 강민구는 수차례 우연히 마주친 한수아를 자신의 운명의 상대라 생각하고, 버스에 놓고내린 수아의 다이어리를 들고 그녀를 찾아헤맸던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아홉수소년' 측은 "이번주 방송되는 5~6화에서 두 사람의 러브라인이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라며 "그동안 입을 열지 않았던 수아도 처음으로 대사를 하게 된다"고 귀띔했다.

제작진은 두 사람의 영상이 담긴 뮤직비디오를 사전 공개해 이같은 전개를 예고하기도 했다. '아홉수소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6일 공개된 뮤직비디오 형식의 영상에는 민구가 수아를 향해 "우리 오늘부터 사귀는거다"고 박력있게 고백하는 모습이 담겼다.
해당 영상에는 뮤지션 더 필름의 곡 '예뻐'가 BGM으로 등장해 민구의 마음을 대변했다. 실제로 '아홉수소년'에는 종종 십센치, 슈가볼, 피터팬컴플렉스 등 다양한 인디뮤지션들의 곡들의 독특한 가사가 등장인물의 마음을 고스란히 드러내는 방식을 차용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아홉수소년'은 아홉수에 빠진 9세, 19세, 29세, 39세 한지붕 네 남자의 될 것도 안되는 운 사나운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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