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하연수가 MBC 새 주말드라마 '전설의 마녀'에 출연할 것으로 보인다.
하연수의 소속사 BH 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11일 오전 OSEN과의 전화 통화에서 "아직 '전설의 마녀'와 계약을 완료하지는 않았지만, 출연이 확실시되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밝혔다.
하연수가 '전설의 마녀'에 출연하게 된다면 이는 그의 첫 지상파 진출작이 된다. 그간 tvN '몬스타'와 '감자별2013QR3'에 출연하며 연기 내공을 쌓은 하연수가 정극을 통해 어떤 연기력을 펼칠 지 기대를 모을 전망이다.

'전설의 마녀'는 청주 여자교도소 수감자였던 4명의 여성이 제과점을 차린 후 대형 제과회사와 맞서는 이야기를 담는다. 앞서 김혜자의 안방극장 복귀작으로 주목 받았지만 해외봉사활동 일정으로 아쉽게도 불발됐다. 오현경과 변정수가 출연을 확정한 상태다.
'전설의 마녀'는 '마마-세상 무서울 게 없는' 후속으로 오는 10월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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