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베' 태오+담율, 2세 동갑내기 첫 만남은?
OSEN 김윤지 기자
발행 2014.09.11 09: 44

2세 동갑내기 태오와 담율이 만난다.
13일 오후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오! 마이 베이비'에서 리키김 가족이 김정민네 집을 방문한다.
요즘 한창 걸음마를 시작한 담율이와 세면대까지 기어오르는 태오는 동갑이다. 두 사람은 불과 5개월 차이지만 발육 상태가 확연히 차이나는 뱀띠 친구다. 담율이의 키가 76cm이라면 태오는 훨씬 큰 90cm에 육박한다. 게다가 12개월째가 되어서 걷기 시작한 담율이에 비해 태오는 8개월 때부터 걸었다.

만난 순간부터 태오와 담율이의 불꽃 튀는 신경전이 펼쳐졌다. 태오는 새로운 환경에 낯설어 하기는커녕, 집주인답게 행동했다. 태오는 담율이의 보행기와 자동차를 빼앗아 타고 아끼는 장난감을 차지해, 담율의 심기를 건드렸다.
담율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태오의 입에 들어간 과자를 담율이가 빼앗아 먹은 것. 가만히 있을 태오가 아니었다. 태오는 담율이의 이유식을 한 숟가락씩 슬금슬금 빼앗아 먹더니, 그릇 통째로 빼앗아 먹는 절체절명의 사건이 발생했다.
'오마베'는 매주 토요일 오후 5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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