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볼루션2-혁명의 시작'으로 종합격투기 데뷔전을 하루 앞두고 있는 제국의 아이들 김태헌이 "내 한계를 깨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태헌은 11일 소속사를 통해 "이번 경기는 상대 선수와의 싸움뿐만이 아닌 나 자신과의 경기가 될 것 같다. 절대 포기하고 싶지 않다. 내 한계를 꼭 깰 것이다. 링 위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일본 노장 종합격투기 선수 다나카와 경기를 치룰 예정인 김태헌은 추석에도 가족과의 시간을 반납한채 데뷔전 준비에 집중했다는 전언이다.

김태헌의 코치를 맡은 '코리안 좀비' 정찬성은 "태헌이는 굉장한 노력파다. 운동기간은 짧지만 그 모든 것을 상쇄할 만큼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기대했다.
김태헌의 데뷔전은 오는 12일 오후 7시 서울 올림픽 SK핸드볼경기장에서 치러지며, SBS스포츠에서 생중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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