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프리뷰] 이재학-장원준, 나란히 10승 도전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4.09.11 11: 16

NC 다이노스 잠수함투수 이재학과 롯데 자이언츠 좌완 장원준이 동시에 10승에 도전한다.
이재학은 8번째 10승 사냥에 나선다. 이재학은 11일 마산구장에서 열릴 롯데전에 선발로 등판한다. 7월 13일 넥센전(5.2이닝 1실점) 이후 승리가 없는데 이후 7경기 성적은 28.2이닝 3패 평균자책점 8.79로 좀처럼 부진탈출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직구 체인지업 투피치의 한계가 온것이 아닌가 하는 지적도 나온다.
롯데에서는 넥센전 5.2이닝 5실점으로 간신히 9승을 챙긴 장원준이 NC를 제물로 마찬가지로 10승에 도전한다. 시범경기 때부터 NC에 강했던 장원준은 정규시즌 NC상대 3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0.93을 기록하고 있다. 복귀 첫 시즌 체력적으로 힘들어하는 장원준이 4일 휴식 후 등판에서 제대로 된 구위를 뽐낼 수 있을지가 승부처다.

NC는 10일 삼성전에서 충격적인 역전패를 당했고, 롯데는 김광현을 두들겨 승리를 따냈다. 분위기는 롯데쪽이 조금 더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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