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동욱이 라디오 DJ로 데뷔한 정준하를 응원하기 위해 목소리 출연을 했다.
정준하는 11일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 FM4U ‘정오의 희망곡 정준하입니다’에서 20대 중반의 여성이 사귄지 한달 됐는데 키스를 못했다는 고민을 털어놓자 “내가 연애한지 오래됐다. 내가 지인에게 도움을 요청하겠다. 즉석으로 연결하는 건데 받았으면 좋겠다”라고 이동욱에게 전화를 걸었다.
이동욱은 전화를 받은 후 “차안에서 라디오 듣고 있다. 조금 더 편안하게 해주셨으면 좋겠다. 너무 힘들어하신다. 유려한 진행을 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바람을 나타냈다.
이어 그는 “나도 연애를 한지 오래됐다”라면서 난감해 했다.
‘무한도전’은 이날 멤버들이 MBC 라디오 FM4U의 인기 프로그램의 일일 DJ로 나서는 ‘라디오데이’를 진행한다. 앞서 박명수는 오전 7시 ‘굿모닝FM 전현무입니다’를 진행했다. 노홍철은 오후 2시 ‘2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 DJ로 나서며, 정형돈은 오후 6시 ‘배철수의 음악캠프’ 진행을 책임진다. 유재석이 오후 10시 '타블로와 꿈꾸는 라디오'를, 하하가 자정 '푸른 밤 종현입니다' 시간대를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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