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섭, 정준하 라디오 의리 출연..독설 끝판왕 ‘폭소’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4.09.11 13: 41

배우 소지섭이 절친 정준하를 위해 라디오 목소리 출연을 한 후 독설 릴레이를 펼쳐 웃음을 안겼다.
소지섭은 11일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 FM4U ‘정오의 희망곡 정준하입니다’에서 정준하의 전화를 받은 후 “여보세요?”, “오랜 만이다”라면서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일단 한 청취자의 의상 선정에 대한 고민에 “내가 옷을 못입는다는 이야기를 듣는다”라고 상담을 하는 것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했다. 정준하가 “명품 옷을 입지 않아도 자신만의 스타일이 있다”라고 칭찬하자 “어우 형 오늘 왜 이렇게 말이 많느냐”고 입담을 뽐내기도 했다.

또한 소지섭은 정준하가 무늬 있는 옷을 좋아한다고 말하자 “형은 그래서 안 된다”라고 독설하기도 했다. 아울러 소지섭은 정준하에게 “형한테 맞는 옷은 없다”라고 덧붙였다.
그리고 정준하가 “고민 해결해줘서 고맙다”라고 말하자 “이게 해결된 거냐?”라고 의아해했다. 소지섭은 정준하가 전화를 끊으려고 하자 “일방적으로 끊으려는 거냐?”라고 독한 말들을 이어가 웃음을 안겼다.
‘무한도전’은 이날 멤버들이 MBC 라디오 FM4U의 인기 프로그램의 일일 DJ로 나서는 ‘라디오데이’를 진행한다. 앞서 박명수는 오전 7시 ‘굿모닝FM 전현무입니다’를 진행했다. 노홍철은 오후 2시 ‘2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 DJ로 나서며, 정형돈은 오후 6시 ‘배철수의 음악캠프’ 진행을 책임진다. 유재석이 오후 10시 '타블로와 꿈꾸는 라디오'를, 하하가 자정 '푸른 밤 종현입니다' 시간대를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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