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여공주' 김슬기·남주혁, 달달한 포옹..'썸' 시작?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4.09.11 14: 29

tvN 목요드라마 '잉여공주'의 김슬기와 남주혁의 설레는 포옹 장면이 예고됐다. 이로써 새로운 러브라인이 시작되는 것인지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11일 tvN이 공개한 사진 속에는 평소 철없는 모습과 달리 진지한 눈빛으로 김슬기를 끌어안고 있는 남주혁과 깜짝 놀란 듯한 표정으로 그의 품에 안겨 있는 김슬기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잉여하우스에서 티격태격하며 동고동락해 온 두 사람 사이 새로운 '케미스트리'가 생겨날지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특히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 먹방 BJ 혜영 역의 김슬기는 잉여하우스의 주인인 선규(이선규 분)에 대한 마음을 드러내왔고, 철없는 꽃잉여 빅 역의 남주혁도 첫사랑 수지(향숙 분)를 짝사랑하고 있어 두 사람이 포옹한 사연에 대한 의문이 커지고 있는 상황. 과연 두 사람은 설레는 포오으로 새 러브라인을 시작하게 되는 것일까?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잉여공주'는 진정한 사랑을 찾아 인간이 되어 서울 생활을 시작한 인어공주의 희로애락을 웃프게(웃기고 슬프게)  그려낸 로맨틱 판타지 드라마. 취준생들이 모여 사는 잉여하우스를 배경으로 100일 안에 사랑을 쟁취하고 인간이 되기 위한 인어공주의 고군분투기가 펼쳐진다. 어디서도 본 적 없는 톡톡 튀는 소재, 개성 넘치는 캐릭터, 아기자기한 캘리그라피 기법과 다양한 패러디 등 참신한 시도들을 선보이며 시청자를 사로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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