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청춘' 나영석 PD가 라오스 편의 멤버 손호준에 대한 남다른 기대를 당부했다.
나영석 PD는 11일 오후 서울 상암동 CJ E&M 센터에서 열린 tvN 배낭여행 프로젝트 '꽃보다 청춘' 라오스 편 기자간담회에서 손호준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나 PD는 최근 '꽃보다 청춘' 라오스 편 방송을 앞두고 손호준을 '바보' 캐릭터를 입혀 공격적인 마케팅 중인 것에 대해 "손호준을 밀고 있다"고 적극적으로 답했다.

그는 "사실 인지도가 가장 약한 친구라 고민이 됐다. 유연석 정도는 던져야 하는 것 아닌가 생각했지만 막판에 손호준을 생각햇다"며 "막판에 손호준을 생각한 건 페루 편에서의 윤상처럼 감정 기복이나 간극이 가장 큰 사람이었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나 PD는 "손호준 씨는 그야말로 처음 여행을 해보는 것이기 때문에 이게 맞는 건지 뭘하고 있는 건지 모른다. 그런 친구가 여행을 하면서 바뀌어 나가는 부분이 좋았다"며 "쉽게 설명하면 바보 같은 매력이 있다. 미워할 수 없는 바보 같은.. 한번도 이런 해외 여행을 경험해보지 못했기 때문에 누구나 겪을 일들이다. 굉장히 귀엽다"고 설명했다.
한편 ‘꽃보다 청춘’ 라오스 편은 12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지난 해 tvN ‘응답하라 1994’에서 호흡을 맞춘 평균 연령 27세, 유연석-손호준-바로가 지난 7월 초 동남아시아 라오스로 떠나 6박 8일간의 여행을 즐기고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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