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왕지원이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 사나이'에서 활약 중인 김소연을 언급했다.
왕지원은 11일 오후 OSEN과 인터뷰에서 "김소연은 예능프로그램에서 뿐만 아니라 실제로도 착하고 다정한 사람"이라고 말했다.
왕지원과 김소연은 지난 3월 종영한 tvN '로맨스가 필요해3'(이하 로필)에서 호흡을 맞춰다. 왕지원은 "지금까지도 '로필' 멤버들끼리 자주 만난다"고 친분을 과시하며 "우리끼린 (김)소연언니의 본 모습을 알기 때문에 드라마 속 강인한 모습 말고 진짜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권했다. 소연언니는 누군가에겐 가식으로 느껴질 수도 있다고 걱정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진짜 사나이' 방영 전 영화 '타짜:신의 손' VIP 시사회에서 소연언니를 만났다. 70번 울었다로 하더라. 설마 했는데 정말 많이 울더라. 4박5일 동안 병영 체험을 했다고 하는데, 하루가 20년 같았다고 했다. 저로서는 엄두가 나지 않지만, 언니는 좋은 경험이었다고 했다"고 말했다.
왕지원은 지난 4일 종영한 MBC 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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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용호 기자 spjj@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