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라는 공통분모를 갖고 있는 송재림과 이소은의 가상 부부생활은 어떨까? 드라마, 영화 등에서 활발하고 활약하고 있는 두 사람이 서로 공감대를 찾으며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발휘할 지 벌써부터 '우리 결혼했어요'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1일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송재림과 이소은은 현재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4'의 촬영에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앞서 마지막 녹화를 마친 우영과 박세영 커플의 후임으로 합류했다.
일단 두 사람의 가상결혼 소식을 들은 네티즌은 우월한 두 사람의 외모의 어울림을 두고 '비주얼 커플'이라 일컬으며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사실 두 사람은 그간 방송을 통해 많이 노출이 되지 않았던 젊은 배우들이라 어떤 개성으로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을 살릴지 알 수 없는 상황.

송재림은 현재 tvN 목요드라마 '잉여공주'에서 천재 셰프 권시경 역을 맡아 개성 있는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모델 출신인 그는 비교적 조용해 보이는 이미지를 갖고 있지만, 평소 SNS 등에서 4차원 매력을 보여주고 있어 반전이 기대되는 캐릭터다.
'꽃보다 남자'에서 많은 팬들의 지지를 받은 '가을양' 김소은은 지금까지 주로 반듯하고 명랑한 이미지의 캐릭터를 맡아 왔다. 때문에 실제 성격 역시 그처럼 당찰지 혹은 반대의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송재림 이소은 의외로 어울릴 듯", "송재림 이소은 축하해요", "송재림 이소은 둘이 어떨지 궁금하다", "송재림 이소은 '케미'가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우영과 박세영이 하차하는 방송은 오는 13일 전파를 타고, 송재림과 김소은은 오는 20일 '우리 결혼했어요4'에 첫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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