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금' 김영현 작가 신작, SBS 편성 검토 중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09.11 16: 38

'대장금', '선덕여왕'의 김영현 작가의 신작이 SBS 편성을 검토 중이다.
SBS 관계자는 11일 OSEN에 "김영현 작가가 새롭게 집필한 사극 '육룡이 나르샤'의 SBS 방송을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 관계자는 "내년 3월 이후 방송이라는 보도가 있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니"라면서 "아직 정확한 편성 시기는 확정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영현 작가는 MBC 방송 예정이던 '파천황'을 준비 중에 있었으나 제작이 무기한 연기됐던 상황. 이에 대해 SBS 관계자는 "'육룡이 나르샤'가 '파천황'과 동일한 작품은 아니다. 다소 다른 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육룡이 나르샤'는 고려말 이성계와 정도전의 조선 건국을 그리는 작품. 김영현 작가와 함께 '뿌리깊은 나무'에서 호흡을 맞췄던 박상연 작가가 공동 집필에 나선다. 제작사 측은 오늘 강원도와 제작 협력에 관한 업무 협약(MOU)을 맺고 본격적인 제작에 박차를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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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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