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화가 액션 연기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정용화는 11일 오후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tvN 일요드라마 '삼총사' 기자간담회에서 액션 연기의 즐거움을 고백했다.
정용화는 극중 강원도 무인 출신의 열혈 초보 무관 박달향 역을 열연하며 온몸 액션을 선보이고 있다. 시청자들 사이 액션 연기에 대한 극찬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

이에 대해 정용화는 "액션 같은 경우엔 재밌게 찍는 거 같다"면서도 "제가 원래 땀이 많다. 힘들었던 적은 대나무 숲에서 액션 신을 찍은 적이 있는데 10시간을 같은 장소에서 있으니까 머리가 너무 아팠다. 또 상투 사이로 모기를 세 군데나 물리고 햇빛에 탄 자국도 생겼다. 현실로 돌아갔을 때 커피숍도 잘 못가는 그런 점이 힘들었다"고 남모를 고충을 털어놓기도.
그러나 "액션은 굉장히 재밌는 거 같다. 옷이 젖을 정도로 땀을 흘리는 데도 개운한 느낌? 더 시간을 투자해서 액션신을 잘 찍고 싶다는 그런 생각을 하고 있다"고 만족감도 덧붙였다.
한편 정용화, 이진욱, 양동근, 서현진, 유인영 등이 출연하는 조선낭만 활극 '삼총사'는 '나인' 제작진의 신작으로 동명의 소설 '삼총사'와 소현세자 이야기가 결합된 퓨전사극. 총 3개 시즌으로 각 시즌마다 12개의 에피소드 구성,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주 1회 방송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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