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우, SK전 1⅓이닝 5실점 조기 교체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4.09.11 19: 06

넥센 히어로즈 우완 언더 김대우가 2경기 연속 조기 강판됐다.
김대우는 11일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전에서 1⅓이닝 4피안타 1탈삼진 1사사구 5실점으로 강판됐다. 김대우는 마지막 등판이었던 6일 목동 롯데전에서 2⅔이닝 8실점으로 교체된 데 이어 2경기 연속 일찍 마운드를 내려왔다.
1회 김대우는 선두타자 이명기에게 번트안타를 맞은 뒤 조동화의 희생번트, 최정의 볼넷으로 1사 1,2루 위기를 맞았다. 김대우는 박정권에게 2타점 적시 3루타를 맞으며 선제점을 내줬다. 이어 한동민의 2루수 앞 땅볼 때 3루주자 박정권이 홈을 밟아 1회말에만 3실점했다.

김대우는 2회에도 선두타자 나주환을 우전안타로 내보냈다. 임훈의 유격수 앞 땅볼 때 선행주자가 아웃됐으나 정상호의 우전안타로 다시 1사 1,2루 위기가 만들어졌다. 결국 넥센 벤치는 28개를 던진 김대우를 빼고 좌완 오재영을 투입했다. 오재영이 승계주자를 들여보내 실점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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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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