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수 감독,'흐름따라 웃질 못하겠네'
OSEN 정송이 기자
발행 2014.09.11 21: 06

11일 오후 인천 문학구장에서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 SK 와이번스의 경기가 열렸다.
8회말 SK 이만수 감독이 덕아웃에서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3연승을 달리며 선두 삼성을 2.5경기차로 추격 중인 넥센과 4강 싸움에 사활을 걸고 있는 SK가 만난다. 양팀 모두 1위와 4위 추격이라는 같은 목표를 가지고 있어 치열한 혈전이 예상된다.

주중 한화와의 2연전에서 두 외국인 투수(밴헤켄, 소사)를 앞세워 싹쓸이에 성공, 3연승을 달리고 있는 넥센은 김대우를 선발로 내세웠다. 빠른 공이 매력적인 잠수함 투수인 김대우는 올 시즌 27경기(선발 8경기)에 나가 2승1패1세이브 평균자책점 4.65를 기록 중이다. 선발 8경기에서는 2승1패 평균자책점 6.09를 기록 중이다.
아쉽게 연승이 끊긴 SK는 채병룡을 선발로 내세웠다. 올 시즌 넥센을 상대로는 첫 선발 등판하는 채병룡은 올 시즌 22경기에서 7승10패 평균자책점 6.77로 썩 좋은 모습은 아니다. 시즌 중반 고열 증세를 앓은 이후 구위가 뚝 떨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 5경기에서도 1승1패 평균자책점 9.74라는 저조한 성적에 머물러 있다. /oux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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