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25, 마인츠)이 종아리 부상에서 회복해 팀 훈련에 모습을 드러냈다.
독일 키커는 11일(이하 한국시간) "구자철의 종아리에서 큰 문제가 발견되지 않아 팀 훈련에 합류했다"고 보도했다. 오는 13일 헤르타 베를린전에 출격 가능성이 높아진 셈이다.
구자철은 지난 1일 끝난 하노버 96과 경기서 선발로 출전했지만 상대 수비수의 발에 차여 오른쪽 종아리에 부상을 입고 후반 37분 그라운드를 빠져나와야 했다.

이후 구자철은 9월 A매치 2연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재활 치료에 전념했다. 하지만 검사 결과 종아리 타박상 진단을 받고 결국 A매치를 소화하지 못한 채 지난 5일 소속 팀으로 조기 복귀한 바 있다.
구자철은 올 시즌 컵대회 포함 총 5경기에 출전해 3골 1도움의 맹위를 떨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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