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혈한 이동욱에게 따뜻한 신세경이 들어와 조금씩 변화를 일으켰다.
1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아이언맨'에서는 손세동(신세경 분)을 신경쓰는 주홍빈(이동욱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홍빈은 세동에게 태희의 향기를 맡은 이후 세동을 신경쓰기 시작했다. 고비서(한정수 분)를 통해 먼저 보자고 연락을 한 것.

마침 홍빈을 만나야 했던 세동은 홍빈을 만나러 갔고 그곳에서 세동은 홍빈에게 거래를 제안, 하지만 홍빈은 이를 단칼에 거절했다.
그러나 세동은 기죽지 않았다. 그는 꼬르륵 소리가 나는 홍빈에게 "든든한 아침을 챙겨먹어라. 그러면 화가 날 일도 참아지더라. 하루를 보낼 힘도 생긴다"라며 조언했다. 그리고 그런 세동을 바라보는 홍빈은 점차 세동을 신경쓰기 시작했다.
한편 '아이언맨'은 아픔투성이인 마음 때문에 몸에 칼이 돋는 한 남자와 그런 그를 진짜 사람으로 성장시키는 오지랖 넓은 여자의 사랑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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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맨' 방송 캡처.